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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13 홍대외출 (1)
DAY BY DAY2009/07/13 14:15

IL 브로가 왔다.
필라델피아에서.

토요일오후에 사무실에 짱박혀있던 나를, 구제해주었다.
계획은 원래 팝아티스트 김창규 aka 말창님의 개인전에 갈 예정이었으나,
시차적응을 못한 IL 브로가 늦게일어나는바람에 전시회관람은 무산되고 말았다.
평소에 꼭 만나보고싶었던, 그리고 꼭 가보고싶었던 전시회였는데..

아쉽지만, 다행히 전시회기간이 아직남아있어 조만간 다시 날을잡기로하고
대한민국 언더그라운드의 성지이자, 난장의 아이콘 홍대로 향했다.
또 만나보고싶었던 또다른 인물, 쥐영민씨를 만났다.
비바스튜디오를 운영중인 그는, 말도많고 탈도많고 재미도 한가득인 DCTRIBE에서 
여러번 보았는데, 이렇게 또 인연이되어 만나게 되었다.

멀리서 포드로메오 한대가 부릉부릉 달려왔고, 
커다란 IL 브로와, 며칠전 과도한태닝으로 온몸이 붉게 달아오른 쥐브로가 차에서내렸다.
몇년만의 재회인지.. IL 브로와 나는 서로를 부둥켜안고 반가워하며 귀를빨았다.라고하면 아마 
일형이형의 그 큰주먹으로 내 아구창을 날릴거야. 하하하
쥐브로와 공손한 악수를 나눈뒤, 우리는 차에타고 오늘의 목적지인 홍대로 향했다.

네비게이션없는차에 바향감각까지 상실한 초딩스런 남자세명은 돌고돌아 험난한 강변북로를타고 홍대에 도착.
땅값이 금값이란 그곳은 역시나 불타는토요일, 주차공간이 없었고, 시간당 삼천원짜리 주차장에 차를주차하고 
오븟하게 이야기나할겸 미스터도넛으로 들어가 고품격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빨았다.



이날도 역시 빠질수 없는 BLOGSOUL 광고홍보영업에 나선 가난한 편집장.
마음속에 쌓인 악담과 험담을 꾹꾹 참으며 좋은얘기 많이해줬던 두사람.
특히 쥐브로, 열심히 읽어주어 땡큐베리머치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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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ext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