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시클이 진정한 생활자전거로 거듭났다.
마감이 끝난 나는 무얼할까 고민하다가 그동안 미뤄왔던 숙원사업인 자전거에 바구니달기 작업을 시도했다.
온동네 자전거방을 다 뒤져봐도, 이렇게 핸들과 앞바퀴 높이 폭이좁은 자전거에 달만한 바구니는 찾기 어려웠다.
요런간지
일본엔 높이가 낮은바구니들이 많은데, 우리나라에서 그런걸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였다.
차라리 용접으로 하나 만들어볼까 생각도했는데 온몸을 뒤덮고있는 귀차니즘세포로인해 포기.
그러던 중, 아주 우연히 방문하게된 포이동 삼천리자전거에서 너무나 친절하신 사장님을만나 한줄기 빛을 얻었다.
가게 구석구석을 여기저기 뒤져서 찾아주신 바구니와, 브라켓.
사이즈가 안맞은게 대수랴, 만원이란 아주 싼가격에 낼릅 업어왔다.
cafe hosoo CEO인 이어진여사의 남친님- 기덕씨.
모대학 조형과에 재학중인 그는 뚝딱뚝딱 양재동 맥가이버다.
기덕씨와 그라인더를 붙잡고 쇠를깎고 연마하고 아주 이거저거 다했다.
결국 완성!! 후훗 기덕씨에게 인건비로 빅맥세트하나쏘고 아주 그럴듯하게 완성했다. 으하하하하
(작업사진을 찍었더라면 좋았을걸.. ㅠㅠ)
이제 진정한 생활자전거간지로다가 고고씽!
딱들어가는 등바구니도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