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고백한다.
이 '쓰레기' 라고 했던 그것.
가 뭐라고할까봐 물어보는것조차 하지못했던 그것.
이 "그것도 자전거냐"라고 했던 그것.
그것을 사고말았다.. -_-
이름하여 osso bike.
7007이란 모델인데, 디자인이 심히 깨끗하다.
자전거를 잘 모르는사람들이보면 마치 픽스드기어를 연상시키는듯한 비스무레한 디자인과
벨로림같이 생겼지만 자세히보면 듣보잡인 초록색림도하나 끼워져있고.. 암튼 그렇다.
근데 파츠가 엄청구리다. 그래서 그가격이면 그냥 싼 픽스트기어완차 하나를 맞추라는,
그리고 그건 절대 사지말라는 일랭의 조언이 있었지만..
프레임사고 림사고 허브사고 휠빌드하고 아무튼 그런 엄청 복잡한과정속에 며칠 들어가있으니
그런데 신경쓰기엔 내가 너무 복잡한사람인거같아 머리가 터질뻔했다.
그리고 그냥 확 사버렸다. ㅠㅠ
어차피 나는 장거리를 다녀야하니까 내가 자전거를 빌드하는 과정에서 조건은-
1. 기어가 있어야 할 것.
2. 고정기어는 절대안됨
3. 디자인또한 포기할 수 없음 (이왕이면 클래식하게)
4. 튼튼해야함
대충 이정도였는데, 이 기준에 맞춰서 만드려니 돈도 돈이고, 너무 어렵고 복잡하고 부품구하기도 어렵고
미친 이베이만 하루종이 보게되고 암튼 그렇게 되서... 그냥 에라모르겠다 정신으로 질러버린 오쏘..
거지같은 부품대신, 따로 바뀐내역은
ESI 실리콘 그립 화이트 ,
Jagwire 케이블선 화이트 ,
시마노 듀라에이스 체인링 -52 T
그런지 안장- 핑크 , 역시 남자는 핑크! ㅋㅋㅋㅋㅋ
시마노 티아그라 리어드레일러
MKS 로드용 페달 실반모델 ,
미노우라 물통게이지- 화이트 .
뭐 대충 이렇다..
ㅠ_ㅠ 남들이 뭐라해도 내가 널아껴줄게.